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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금리상승에 8월 집값 5.3% 하락…2009년 이후 최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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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금리상승에 8월 집값 5.3% 하락…2009년 이후 최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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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금리상승에 8월 집값 5.3% 하락…2009년 이후 최대폭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의 8월 주택 가격이 2009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영국 주택담보대출 전문 금융회사인 네이션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값은 1년 전에 비해 5.3% 하락했다.
    이는 2009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 하락이다.
    영국의 집값 평균은 정점이던 작년 8월에는 27만3천751파운드(4억6천만원)였으나 1년 만에 25만9천153파운드(4억3천만원)로 내려왔다.
    주택 가격은 7월에도 -3.8%를 기록했는데 8월엔 하락 폭이 더 커졌다.
    네이션와이드는 대출금리 상승이 주택 시장 활동 둔화로 이어졌다고 풀이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물가 상승에 대응해서 2021년 12월부터 14회 연속 금리를 인상했다. 당시 0.1%였던 기준금리가 지금은 5.25%가 됐다.
    금융정보제공업체 머니팩츠에 따르면 2년 고정 금리 대출의 평균 금리가 이날 기준 6.7%라고 BBC가 전했다.
    네이션와이드의 로버트 가드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금리 상승이 시장 전체에 큰 영향을 준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 집값은 2021년 8월(24만8천857파운드)에 비해선 높다.
    이번 통계는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해서 집을 구매한 경우만 대상으로 한 것으로, 전액 현금 지급 등은 반영되지 않았다.
    부동산 웹사이트 주플라에 따르면 현재 전체 주택 매매에서 대출이 이용되는 비중이 60%이고 전액 현금 지급은 31.8%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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