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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경남도청 재난상황실에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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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경남도청 재난상황실에 도입
고화질·넓은 시야각으로 기상·재난·교통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LG전자[066570]가 재난안전상황실에 처음으로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를 공급했다.
LG전자는 최근 경남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 가로 9.6m, 세로 1.35m 규모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청은 LG 매그니트를 호우나 화재 등 재난을 비롯해 도로 교통, 날씨 변화 등 다양한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메인 스크린으로 활용하고 있다.
LG 매그니트는 독자적인 '블랙 코팅' 기술을 표면에 적용해 깊이 있는 블랙 색상과 선명한 색감을 표현한다.
넓은 시야각으로 측면에서도 화면을 생생하게 보여줘 상황실에서 재난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다.
안정적 재난 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원과 신호의 이중화 기능도 지원한다.
일시적으로 전원공급장치(PSU)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내장된 예비 장치로 끊김이 없이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또 영상 신호 입력을 받는 컨트롤러도 이중화해 전체 화면 중 일부에서 문제가 발생해도 주변의 나머지 화면은 정상적으로 구동해 오류 부분을 최소화한다.
LG전자는 사이니지의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고장을 예측하고 원격 제어를 제공하는 'LG 커넥티드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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