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돕는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은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들의 해외 마케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틱톡 X IBK 중소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20개의 기업을 선정,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중소기업 제품의 숏폼 광고 영상 제작과 광고 활동 등 해외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틱톡 마케팅 교육 워크숍, 틱톡 크리에이터 활용 기업별 맞춤형 숏폼 광고영상 제작 지원, 전문 광고 에이전시 연계 해외 마케팅 활동 지원 등이 있다.
지원을 통해 전혀 틱톡을 사용해 본 적 없는 중소기업도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처음부터 함께 설계하는 컨설팅을 받고, 쉽게 브랜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를 제공받는다.
박중혁 틱톡 코리아 SMB 총괄은 "이미 국내외 중소기업들이 브랜드와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틱톡을 활용하는 추세로, 뷰티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사례가 나오고 있다"며 "IBK기업은행과 진행하는 협력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틱톡 마케팅의 도움을 받아 글로벌 홍보 경쟁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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