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2, 9월부터 무선 SW 업데이트…뉴스·OTT·간편결제 추가
12월까지 3단계 걸쳐 기능 강화…스토어에 연합뉴스 앱 등록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의 중형 세단 폴스타2가 다음 달부터 대규모 무선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OTA)를 진행한다고 폴스타코리아가 2일 밝혔다.
OTA는 무선 통신을 통해 출고 이후에도 차량을 지속해서 최신화할 수 있는 기능이다. 지난해 1월 출시된 폴스타2는 지금까지 총 8번의 OTA를 거쳤다.
업데이트는 오는 9월과 10월, 12월 세 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9월에는 내비게이션 앱 티맵(TMAP)에 운전자 주행 패턴을 학습·분석해 최적의 주행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아울러 앱을 내려받을 수 있는 티맵 스토어에는 연합뉴스 앱과 파이낸스(금융) 정보 앱, 팟캐스트(팟빵), 오디오북(윌라), 비발디 웹브라우저 앱 등이 새로 등록된다.
오는 10월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인공지능(AI) 음성 인식 플랫폼 누구(NUGU)를 고도화한 2.0 버전을 선보인다.
또 12월 중에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플랫폼 웨이브와 차량 내에서 전기차 충전 결제까지 가능한 간편 결제 시스템 '인 카 페이먼트'를 도입할 계획이다.
폴스타코리아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주행 편의성을 높이고 혁신적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업데이트는 기존 고객과 추후 폴스타2를 구입하는 고객 차량에 모두 적용된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는 뛰어난 OTA 기술력을 갖춘 만큼 앞으로도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들의 편의와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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