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킨, 공모가 2만6천원 확정…이달 24일 코스닥 상장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뷰티스킨은 12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1천∼2만4천원) 상단을 뛰어넘는 2만6천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천887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천819.72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 기준 뷰티스킨의 전체 공모 금액은 114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919억원이 된다.
2011년 설립된 뷰티스킨은 지난해 매출액은 548억원, 영업이익은 55억원을 기록한 화장품 브랜드, 제조, 유통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뷰티 전문 기업이다.
김종수 뷰티스킨 대표이사는 "장기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고도화된 원료 연구·개발과 자사 브랜드 파워 강화, 글로벌 마케팅에 집중하겠다"고 상장 후 비전을 밝혔다.
조달한 자금은 공장 리모델링과 제조설비 확충 등에 사용된다.
뷰티스킨은 오는 13∼14일 일반투자자 공모 청약을 거쳐 이달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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