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뱅킹·보험 한 번에" 우체국 모바일금융 '잇다'
21일 서울중앙우체국서 출시 기념행사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새로운 모바일 금융 브랜드 '잇다'를 출시하고 오는 21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기념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잇다'는 페이·뱅킹·보험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되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잇다' 또는 '우체국'을 검색해 내려받고 가입할 수 있다.
'잇다'는 지난해 대국민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다양한 혜택의 '잇다머니', 다문화 가정을 위한 7개 국어 서비스,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등 빠르고 편리한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9월부터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 초개인화된 서비스도 강화한다.
21일 행사에서는 '잇다' 론칭 세리머니와 함께 브랜드 슬로건 '매일매일 고객과 금융 생활을 잇다'를 선포할 예정이다.
기념식에는 황인식 사랑의 열매 사무총장, 우체국금융 모델 성동일 배우, 대학생 서포터즈, 전국 우체국금융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행사 당일 '잇다' 페이 앱에 가입한 신규고객 1명당 1만 원씩 적립해 사랑의열매에 기부하며, 이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밖에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우체국 '잇다' 앱이 단순한 금융 앱이 아닌 매일매일 금융과 생활을 잇는 플랫폼, 고객과 우체국을 잇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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