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연례 최대 개발자 콘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Microsoft Build 2023)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온라인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온라인 행사에는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매년 5월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빌드는 개발자, 엔지니어 등 IT 전문가는 물론 학생과 IT 산업 입문자들도 참여해 지식을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는 특히 AI(인공지능)가 화두가 될 전망이다.
행사 첫날인 24일 오프닝 기조연설에서는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겸 이사회 의장이 연사로 나서,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 커뮤니티 지원 계획과 AI 시대의 개발자가 플랫폼 전반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 그렉 브로크만 오픈AI 회장 겸 공동창립자가 참석, 케빈 스콧 마이크로소프트 수석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와 함께 'AI 부조종사의 시대'를 주제로 발표한다.
애저를 기반으로 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의 AI 플랫폼이 개발자, 스타트업, 기업가의 차세대 AI 앱·도구 개발과 혁신을 어떻게 돕는지 자세히 소개한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개발자를 위한 차세대 AI', 'AI가 만드는 업무의 미래' 등 다양한 주제로 마이크로소프트 주요 임원과 파트너사를 포함한 연사들이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온라인 참석자도 라이브 데모, 소그룹 토론 세션 등을 통해 기술 전문가들과 주요 발표 내용에 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다.
모든 발표는 AI 자막 옵션을 통해 한국어 자막과 함께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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