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이노베이션, 2분기부터 수익성 개선 전망에 강세(종합)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이 8일 올해 2분기부터 배터리 부문의 흑자 전환 및 미국에서의 세액공제액 반영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는 증권가 전망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보다 3.35% 오른 18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전 거래일보다 7.43% 오른 19만2천300원까지 오르며 19만원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증권가는 SK이노베이션의 수익성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이날 종목 보고서에서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실적부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가 반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6만원으로 높였다.
이 증권사는 지난 1분기에 반영되지 않았던 AMPC 금액까지 2분기에 소급 적용돼 약 2천488억원이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책임연구원도 보고서에서 "2분기 배터리 영업이익이 미국 공장의 가동률 및 수율 개선과 AMPC 효과에 힘입어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2분기 전체 영업이익이 1분기보다 48% 늘어난 5천539억원이 될 걸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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