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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디스플레이·車업계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 환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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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디스플레이·車업계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 환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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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디스플레이·車업계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 환영"(종합)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최평천 기자 = 정부가 발표한 국가첨단사업 육성 전략에 대해 관련 업계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16일 낸 입장문에서 "이번 육성전략에 투명, 확장현실(XR), 차량용 디스플레이 3대 신제품에 대한 실증·시범 사업도 포함됐다"며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육성전략은 미래시장과 미래세대를 위한 선제적 정책"이라며 "한국 디스플레이산업이 앞으로도 세계 강국 면모를 지속 유지하는 데 중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발표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자칫 기업들의 투자의지가 꺾일 수 있는 상황에서 나온 적절한 조치"라고 평했다.
이어 "국가 간 주도권 선점을 위한 무한 경쟁 시대에 돌입한 현시점에서 국내 배터리 산업의 튼튼한 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이번 전략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 완화,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을 위한 R&D 예산 확대, 인력양성 등에도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자동차 업계도 정부의 육성전략으로 견고한 미래차 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이라며 환영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에는 2조원 이상의 지원, 세제지원 확대, 부품업계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미래차전환특별법' 제정 등 국내 자동차 업계 의견이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협회는 "전기차, 자율차, 수소차 등 미래차로의 전환이 빨라지며 산업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며 "미국 등 주요국의 전기차 산업에 대한 자국 보호주의와 파격적 투자 지원으로 업계 주도권 확보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미래차 경쟁력의 핵심인 전기차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 지원이 미국 등 경쟁국 수준으로 확대된다면 전기차 생산 규모가 5배 늘어나 미래차 글로벌 3강도 조기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 정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미래차·로봇의 6대 산업에 2026년까지 민간 주도로 550조원을 투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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