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강 中외교부장 "패권·냉전 반대하고 핵심이익 수호"
전인대 내외신 기자회견서 올해 외교 목표 천명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한종구 특파원 = 친강 중국 외교부장은 7일 "일체의 패권주의와 강권 정치, 냉전사고, 진영대항과 억제·탄압에 결연히 반대하고 국가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친 부장은 이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연례회의의 일환으로 베이징의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핵심이익 수호를 사명으로 삼을 것"이라며 올해 중국 외교의 기본 목표를 강조했다.
친 부장은 올해 정상외교 일정에 대해 첫 중국-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회의와 제3차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회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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