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한 정책자금 연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단기연체 상담 보이스봇'을 통해 연체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소상공인 정책자금에 대한 연체 상담 콜센터를 운영 중이지만 증가하는 상담 수요에 대응하기에는 부족해 단기연체 상담 보이스봇을 도입하게 됐다.
보이스봇은 정책자금 연체 30일 이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월평균 5만여 건의 연체금액 안내, 가상계좌 발급 등의 단순 연체 상담을 지원한다.
기존 연체 상담 콜센터의 전문 상담직원은 상환이 어려운 채무자의 신용상담과 채무조정 등 전문 상담을 수행한다.
중기부는 카카오[035720]와 제휴해 단기연체 상담 보이스봇을 시범 도입하며 성과가 우수할 경우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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