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영 그룹장, MMORPG와 블록체인 기술 결합 주제로 강연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넥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GDC(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2023'에 참가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 블록체인 기술 간 결합을 주제로 강연한다고 3일 밝혔다.
GDC는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행사로,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쓰이는 여러 신기술과 업계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이달 20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넥슨에 따르면 황선영 그룹장은 오는 21일 GDC 현장에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블록체인을 통한 핵심 MMORPG 경험의 완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넥슨이 핵심 IP(지식재산)인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설계하는 블록체인 생태계다.
넥슨의 차기작이자 이용자가 게임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대체불가토큰(NFT)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게임 '메이플스토리 N'은 해당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어 22일에는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윤상철 실장이 '게임스케일: 넥슨 게임이 한 차원 높은 성공을 거두는 비결'을 주제로 발표하고, 넥슨이 AI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게임 서비스 역량을 발전시킨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juju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