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계, 삼일절 기념 후원금·독립운동가 기억 캠페인(종합)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편의점업계는 내달 1일 삼일절을 맞아 후원금 기부, 독립운동가 기억하기 등 캠페인을 한다.
편의점 CU는 제104주년 삼일절을 맞아 야핏라이더, 독립기념관과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라이딩 기부 캠페인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야핏라이더는 자전거 내비게이션 앱으로 이번 캠페인은 내달 말까지 참여 라이더의 누적 주행거리가 31만km를 넘으면 CU와 야핏라이더가 1천만원씩 모두 2천만원을 기부하게 된다.
이번 캠페인으로 모인 후원금은 비정부기구(NGO) 한국 해비타트에 전달돼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에 사용된다.
이번 캠페인은 포켓CU 내에서 링크로 연결되는 야핏라이더 내 삼일절 기부 라이딩 챌린지를 신청한 뒤 야핏라이더를 켜고 주행하면 된다.
1인당 횟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고 독립기념관 홈페이지와 야핏라이더 앱에서도 모집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CU는 삼일절 라이딩 캠페인 참여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소셜미디어(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행 종료 시 독립운동가 10인의 초상과 함께 공적을 소개하는 글이 담긴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고 인증서를 '#달려라대한민국', '#삼일절라이딩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이 밖에 멤버십 포인트을 추가로 기부해 후원금에 더할 수 있다.
편의점 GS25는 '삼일절 독립운동가 기억하기' 캠페인을 한다.
이번 캠페인은 김구 선생과 윤동주 시인 굿즈 패키지를 제작해 '우리동네GS앱'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 경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다.
오는 27일부터 내달 말까지 GS25에서 GS페이로 1천919원 이상 결제할 경우 우리동네GS앱 내 이벤트 스탬프 1개가 생기는데 이를 3개 모으면 응모할 수 있다.
'김구 선생님 패키지'는 김구 선생 얼굴이 그려진 GS25 팝카드 3만원 충전권과 '나의 김소원' 글이 쓰인 메탈 책갈피로 구성됐다.
'윤동주 시인 패키지'는 별 헤는 밤 손수건, 엽서, 필사노트, 메모지, 육각 연필세트 5종으로 꾸려졌다.
경품 수량은 김구 선생님 패키지 100개, 윤동주 시인 패키지 700개, 유어스지리산맑은샘물 1천919개가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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