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유재훈 예보 사장 52억원…조동철 KDI 원장 50억원 신고
(서울·세종=연합뉴스) 곽민서 오주현 기자 =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52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4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월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 등록사항에 따르면 유 사장 본인과 배우자, 장남 등이 보유한 재산은 51억5천389만원이었다.
유 사장은 본인 명의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18억7천400만원)와 프랑스 파리의 아파트(8억5천832만원), 서울 종로구 홍파동 아파트 전세권(7억1천만원)을 보유했다.
유 사장은 경기도 안성시의 임야와 서울 은평구 대지 등 8억3천429만원 상당의 토지도 신고했다.
예금 형태의 재산은 총 8억3천165만원이다. 이중 7억7천729만원이 본인, 4천48만원이 배우자, 1천386만원이 장남 명의다.
증권은 3천869만원어치를 신고했다. 대한항공[003490] 812주, 진에어[272450] 271주,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 240주 등이다.
유 사장은 이날 재산이 공개된 고위공직자 가운데 가장 재산이 많았다.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50억1천857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조 원장은 서울 서초구 아파트(26억7천500만원)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소유했다.
이외 본인과 배우자 등이 소유한 예금이 18억1천873만원, 삼성전자[005930] 500주를 비롯한 주식이 2억6천752만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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