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아시스 수요예측 부진…최대주주 지어소프트 하락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새벽배송 업체 오아시스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을 냈다는 소식에 9일 장 초반 최대주주인 지어소프트[051160]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지어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8.58% 내린 1만1천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지난 7∼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나, 다수의 기관투자자가 공모가 희망범위 하단 이하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오아시스가 공모가를 하향 조정하거나, IPO(기업공개)를 연기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오아시스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3만500∼3만9천500원이다. 오아시스는 이날 수요예측 결과와 확정 공모가를 공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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