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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회장후보는 '펀드사태' 책임추궁 의지로 판단해야"
경제개혁연대 "펀드사태 연루된 임추위원은 회장후보 선출과정서 제외해야"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경제개혁연대는 30일 최종 회장 후보 선출을 앞둔 우리금융지주[316140]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의 후보자 평가 기준 중 가장 중요한 요소는 파생결합펀드(DLF)·라임 사태 등 내부통제 부실의 책임을 추궁할 의지가 있는지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제개혁연대는 이날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관한 논평을 내고 "차기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최우선 과제는 내부통제기준 부실 운영에 대한 명확한 책임추궁을 통해 회사의 손해를 회복함으로써 사건을 매듭짓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단체는 이를 위해 임추위 위원 가운데 펀드 사태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위원은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우리금융지주 임추위는 장동우, 노성태, 박상용, 윤인섭, 정찬형, 신요환, 송수영 등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돼 있다.
경제개혁연대는 "노성태, 박상용, 정찬형 위원의 경우 DLF 사태가 발생하기 전부터 우리은행 사외이사를 겸직하고 있었기 때문에 대규모 불완전판매 사태에 대한 책임에서 결코 자유롭지 않다"며 이들을 임추위에서 제외하고 차기 회장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금융 당국이 어떠한 방식으로든지 임원 선임에 관여하거나 개입하고자 시도하는 것은 그 자체로 부당한 행위"라며 정부의 개입 자제를 촉구했다.
nor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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