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사회적기업 전문관 거래액 120억원↑…27만명이 가치소비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11번가는 사회적기업 상품 전문관 'SOVAC 마켓'의 올해 누적(이달 29일 기준) 거래액이 12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SOVAC(소셜밸류커넥트)은 SK그룹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민간 사회적 가치 플랫폼으로 지난해 7월 문을 연 SOVAC 마켓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치소비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소비를 통해 신념과 가치관을 드러내는 '미닝아웃'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27만명이 SOVAC마켓에서 가치소비에 동참했다.
SOVAC마켓 판매자도 오픈 초보다 3배 가까운 640여곳으로 늘었다.
11번가 백창돈 대외협력 담당은 "쇼핑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참여와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을 지속해서 발굴해 ESG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는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제27회 한국유통대상에서 ESG 확산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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