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육용오리 농장서 AI 항원…고병원성 여부 조사중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북 고창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AI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오리 약 9천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사육 기간 정기 검사에서 항원이 검출됐다.
중수본은 현재 추가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뒤 확인된다.
중수본은 초동대응팀을 해당 농장에 투입해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또 전북 오리농장과 관련 시설·축산차량, 발생농장 계열사인 장안농원의 가금농장과 관련 시설 등에 대해 이날 낮 12시부터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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