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프·광군제 직구족 잡아라"…이커머스 업계 이벤트 '풍성'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미국 블랙프라이데이(25일), 중국 광군제(11일) 등 해외 할인 행사를 앞두고 국내 이커머스 업계가 '직구족'을 위한 이벤트를 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오는 11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에센셜(패션), 킨들(전자책) 등 아마존 상품을 미리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를 연다.
또 아마존과 사전 협의해 마련한 '원데이 딜', '원데이 브랜드 딜'에서는 최근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판매량이 많은 상품 등을 선별해 최대 45% 할인해 판매한다.
이 밖에 PC, 가전제품, 패션 등 아마존US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아울러 11번가는 이달 23∼30일 블랙프라이데이와 연계한 해외직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쿠팡도 11일까지 로켓직구 광군제 세일을 개최하고 로켓직구 상품 할인에 나선다.
행사 기간 쿠팡은 금액대별 쿠폰을 지급하고 시간대별로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원데이 타임딜'을 진행한다.
마샬, 다이슨, 키엘 등 인기 직구 브랜드와 나이키, 아디다스, MLB 등 스포츠 패션 브랜드 특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쿠팡은 14일부터는 '미리 블랙프라이데이'를 진행하고 21일과 28일부터는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를 각각 선보이는 등 직구 할인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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