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농촌진흥청 업무협약…"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구현"
위성 영상 분석 알고리즘 등 공동 개발하기로
(세종=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통계청과 농촌진흥청은 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농업 분야 통계 품질을 향상하고 새로운 통계를 개발하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우선 농업 분야 데이터를 함께 분석하고, 농촌진흥청의 연구 성과를 국가 통계에 적용하기 위한 실용화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농업·임업 관련 위성 영상을 분석하는 데 쓸 알고리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각자 보유한 영상도 공유한다.
한훈 통계청장은 "위성·항공 공간정보를 활용한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를 통계청 농업 통계에 반영해 통계를 고도화하고 농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연구개발 성과를 반영한 국가농업통계는 다양한 정책 결정을 지원할 것"이라며 "통계청이 보유한 현장 조사 데이터로 기존 연구의 정확도와 신뢰도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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