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7일 캠코양재타워에서 SBI저축은행과 '하우스푸어 등 취약·연체 차주의 성공적 재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캠코는 SBI저축은행 주택담보대출에 연체가 발생하는 경우 해당 채권을 전담 인수해 연체 차주에게 채무조정, 주택매각 후 임차 거주(세일앤드리스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양측은 연체 채무자 지원제도 등을 개선하기 위한 정보 공유와 기관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 사업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김귀수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캠코의 주거 취약계층 지원제도가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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