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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LG엔솔 목표주가 상향…"가파른 성장세 재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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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LG엔솔 목표주가 상향…"가파른 성장세 재개 전망"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하나증권은 28일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대해 3분기부터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0만5천원에서 5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천9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5조70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고, 순이익은 899억원으로 85.7% 줄었다.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6.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4.4% 감소했다.
김현수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 당시 영업 수익 형태로 매출과 영업이익에 반영됐던 1조원 규모의 로열티를 제외하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 영업이익은 4천714억원으로 흑자 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2분기 실적에 SK이노베이션과의 '배터리 분쟁' 소송 합의금으로 받은 1조원을 반영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5조9천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3천49억원으로 추정돼 가파른 성장세가 재개될 전망"이라며 "이달 말부터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공장 '기가팩토리3'의 캐파(생산 능력)가 기존 대비 약 30%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사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원통형 전기차 배터리 부문 수혜도 확대될 것"이라며 "중대형 전지 부문의 메탈 가격 상승에 대한 판가 전가가 3분기부터 본격화돼 수익성 개선 효과 역시 동반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동반되는 올해 하반기에 주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구성중 DS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고객사에 대한 출하량 회복 등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액과 수익성이 동반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53만원으로 올렸다.
yd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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