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새로운 트렌드와 기회' 포럼 개최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새로운 트렌드와 기회' 주제의 포럼을 열고 공급망 변화 대응 전략과 해법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공급망 동향에 대한 설명을 듣는 글로벌 공급망 포럼과 공급망 현장 컨설팅, 공급망 유관기관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포럼에는 지미 굿리치 미국 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과 크리스헤론 유럽 금속협회 대외관계국장이 참석해 각각 미국 반도체 산업의 공급망 재편과 유럽연합(EU)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따른 원자재 수요 동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기업별 맞춤형 현장 컨설팅에서는 우리 기업들이 공급망 재편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원부자재 공급선 조사, 자동차·반도체 등 산업별 밸류체인 진입 상담, 공급망 관련 기업 인수합병(M&A) 컨설팅 등 70건 이상의 기업 상담이 진행됐다.
공급망 유관기관 네트워킹 프로그램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부와 유관기관, 산업별 협회·단체 등의 민관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됐다.
정외영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코트라는 해외 공급망 모니터링, 품목별 대체 공급선 발굴, 공급망 긴급 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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