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반 클라이번 우승' 임윤찬 공연 실황영상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18·한국예술종합학교)의 결승 연주 실황 영상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영상은 LG유플러스의 문화·예술 콘텐츠 서비스인 U+스테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지난해 6월 개시된 이 서비스는 집 안에서도 클래식을 비롯해 뮤지컬, 오페라 등 전시·공연을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 고객은 U+tv와 U+모바일tv에서 'U+스테이지' 메뉴를 선택하면 임윤찬의 결승 1차 연주 실황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2차 공연은 추후 올라온다.
임윤찬은 18일(현지시간)까지 미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열린 제16회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 결승 라운드에 오른 최종 6인 중 최연소 참가자다. 1·2차 경연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해 1위(금메달)를 차지했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는 냉전 시절이던 1958년 소련에서 열린 제1회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해 일약 미국의 영웅으로 떠오른 미국의 피아니스트 반 클라이번(1934∼2013)을 기리는 대회다.
속칭 '세계 3대 음악 경연대회'인 쇼팽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맞먹는 권위를 인정받는 북미의 대표 피아노 콩쿠르다. 이 대회에서 한국인 피아니스트의 수상은 2013년 손열음(2위), 2017년 선우예권(1위)에 이어 세 번째다.
이용성 LG유플러스 콘텐츠유통전략팀장은 "한국인 피아니스트의 글로벌 피아노 콩쿠르 우승을 맞아 고객들이 편안하게 결승 공연을 시청할 수 있도록 이번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U+스테이지로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제공해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예술업계와 상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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