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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통합광고 플랫폼 'U+AD' 론칭…"광고사업, 핵심 먹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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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통합광고 플랫폼 'U+AD' 론칭…"광고사업, 핵심 먹거리로"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TV와 모바일 광고 상품을 통합해 운영하는 광고 플랫폼 브랜드 'U+AD'를 16일 론칭한다고 밝혔다.
U+AD는 LG유플러스가 광고사업의 디지털 전환(DX) 기반을 닦기 위해 구축한 광고 운영 플랫폼이다. TV·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의 광고 상품을 청약부터 운영, 결과 리포트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통합 광고 플랫폼에 이어 올해 내로 ▲ 초개인화 (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맞게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것) 타기팅 ▲ 다각적 분석이 가능한 리포트 서비스 고도화 ▲ 수동·능동형 광고 통합 플랫폼 출시 등을 추진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자사 IPTV(U+tv)와 자회사 LG헬로비전의 케이블TV(헬로tv)를 시청하는 전국 940만 가구와 모바일(U+골프, U+프로야구, U+아이돌Live 등) 서비스 이용자 1천500만명에게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들에게 더욱 정교한 맞춤형 영상 광고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데이터 관리 플랫폼(DMP·Data Management Platform)을 기반으로 고객의 관심사를 현재 34개의 분야에서 100여개 이상으로 세분화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초개인화된 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할 예정이다.

국내 TV 서비스 중에서는 처음으로 가구별, 가구 구성원별 개개인을 연결한 성과 지표를 개발해 U+AD 성과 리포트도 고도화한다. 이를 통해 광고주는 TV와 모바일의 광고 성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TV 시청·모바일 이용 데이터를 결합한 다각적 분석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LG유플러스는 부연했다.
아울러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특정 콘텐츠나 서비스를 소비할 때 노출되는 '수동형 광고'와 사용자의 성향을 미리 분석해 필요한 정보와 광고를 스마트 푸시 알림 형태로 전달하는 '능동형 광고'를 한 플랫폼에서 운영·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도 선보인다.
이번 브랜드 론칭에는 광고 사업을 미래의 핵심 먹거리로 선정하고 광고주, 광고대행사, 시청고객 모두의 광고 경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 반영됐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같은 맥락에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광고사업단장에 데이터 기반 광고·커머스 분야 전문가 김태훈 상무를 선임한 바 있다.
김 광고사업단장은 "U+AD는 TV와 모바일 광고 통합적 운영 기능, 가구별 성향 분석에 따른 타겟팅 기능, 광고 효과 분석 기능을 통해 신뢰도 높은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면서 "자사 TV와 모바일 서비스뿐 아니라, LG헬로비전과도 본격적인 시너지 강화에 지속해서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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