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퓨얼셀, 공모가 상단 4만원 확정…8∼9일 일반 청약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수소 연료전지 회사 범한퓨얼셀은 2∼3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4만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당초 제시한 공모 희망 범위(3만2천200∼4만원) 상단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992곳이 참여해 751.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9년 말 범한산업의 수소연료전지 사업부가 물적분할해 설립된 범한퓨얼셀은 수소 연료전지와 수소 충전소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공모 자금으로 제2공장을 증설하고, 연료전지 모듈과 성능 평가 장비 등 기계장치를 사들일 예정이다.
회사가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모두 213만6천주로 공모 예정 금액은 854억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3천504억원이다.
회사는 오는 8∼9일 일반 청약을 진행하고 1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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