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 "1분기 스팸신고 역대 최다 810만건"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스팸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 운영사 후후앤컴퍼니는 1분기 스팸 신고가 810만건 접수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7만건, 전 분기 대비 31만건 증가한 것이고, 관련 통계 집계 후 분기별 역대 최다 기록이다.
가장 많은 신고 유형은 주식·투자로 307만건이었고, 이어 대출권유가 194만건이었다.
이들 유형을 합친 신고 건수는 501만건으로, 1분기 전체의 60%를 넘었다.
3월에는 대리운전 스팸이 전월보다 95% 증가한 4천여건을 기록했다.
이는 방역 조치가 점차 완화된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후후앤컴퍼니는 분석했다.
후후앤컴퍼니 허태범 대표는 "코로나 방역 조치 완화에 따른 스팸의 변화가 눈여겨볼 점"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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