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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하며 장 초반 1,264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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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하며 장 초반 1,264원대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28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9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7원 내린 달러당 1,264.5원이다.
환율은 0.2원 내린 1,265.0원에 출발해 한때 1,266원대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다시 내리는 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장 개장 전 국내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에 따라 환율 상승 속도가 다소 완만해진 모양새다.
이날 오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주 들어 원/달러 환율 오름세가 빠르다면서 "급격한 시장 쏠림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며, 필요한 경우 시장안정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유입되면 환율 상승세가 좀 더 완만해질 수 있다.
다만 러시아가 유럽 일부 국가에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한 데 따라 유로화가 약세를 보여 당분간 강달러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러시아 국영가스업체인 가즈프롬은 폴란드와 불가리아가 러시아 루블화로 대금을 결제하지 않았다면서 가스 공급을 완전히 중단했다고 밝혔다.
전날 달러 대비 유로화 환율은 약 5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는데, 시장은 이보다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103선까지 오르며, 코로나19 확산 직후인 2020년 3월 말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4.24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88.63원)에서 4.39원 내렸다.
ku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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