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편의점 CU는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上海) 의거 90주년을 맞아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하고 수익금 일부를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에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윤봉길 의사는 1932년 4월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일왕의 생일을 기념하는 행사장에 폭탄을 던진 뒤 체포돼 순국했다.
간편식은 한우 불고기를 활용한 도시락과 삼각김밥, 김밥, 햄버거로 구성됐다.
김구 선생이 소고기를 구해 거사 당일 윤봉길 의사에게 대접하도록 했다는 이야기에서 착안해 한우를 쓴 간편식을 구상했다.
모든 상품에 윤봉길 의사가 김구 선생을 만나고 한인애국단에 합류하며 남긴 사진과 의거 90주년을 알리는 문구가 실린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에 기부되며 CU 운영사인 BGF리테일[282330]은 기부금과 같은 금액을 추가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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