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관광업계 ICT인력 채용지원사업 11월까지 연장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실시 중인 '관광업계 ICT(정보통신기술) 인력 신규채용 지원 사업' 기간을 오는 7월에서 11월까지로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행업 등록업체나 관광 벤처기업이 콘텐츠 기획, 디지털 마케팅, 앱 개발 등의 분야에서 ICT 인력을 신규 채용할 경우 1인당 월 최대 20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관광공사는 "지속적인 채용 지원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 기간을 연장했다"며 "채용일로부터 4개월간 지원하던 기간도 6개월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정규직 채용·전환 시에 대한 지원 기간도 2개월 늘려 최대 8개월까지로 확대했다.
지원 기간 연장에 따른 추가 지원은 신규 참여기업뿐 아니라 기존 참여기업에도 소급 적용된다. 다만 신규 인력의 10월 근로분까지만 지원되고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280여개 기업이 ICT 인력을 채용해 지원을 받고 있고, 매월 신청업체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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