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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강진 여파로 전력수급 위기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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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강진 여파로 전력수급 위기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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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강진 여파로 전력수급 위기경보 발령
일부 화력발전소 가동 중단 와중 내일 수도권 등 기온 급락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최근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4 강진으로 일부 발전소가 운행을 중단한 와중에 22일 난방 전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도권 등에 전력 수급 위기 경보를 21일 발령했다.
NHK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날 밤 도쿄전력의 서비스 지역에 위기 경보인 '전력 수급 핍박(형세가 절박함) 경보'를 발령하면서 가정과 기업에 절전을 당부했다.
이 경보는 전력 공급 예비율이 3%를 밑돌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실제 이 경보가 일본에서 발령된 것은 처음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지난 16일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강진 여파로 일부 화력발전소가 가동을 중단한 가운데 도쿄를 포함한 수도권의 기온이 22일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22일 오전 한때 전력 사용률이 9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본 정부가 정전을 막기 위해 긴급히 절전을 호소하고 나선 것이다.
경산성은 이날 오후 6시 시점에서 상정했을 때 도쿄전력 서비스 지역에서 절전이 필요한 시간대를 최대한으로 잡으면 2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라고 설명했다.
ho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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