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국가대표협회·롯데백화점과 사회공헌협약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롯데카드가 롯데백화점과 협업으로 전·현직 국가대표를 예우하는 전용 카드를 출시한다.
롯데카드는 지난 16일 롯데호텔서울에서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협회장 박노준, 이하 국가대표협회)·롯데백화점과 '사회공헌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박노준 국가대표협회 회장, 정준호 롯데쇼핑[023530] 백화점사업부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카드'를 출시하고,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마련에 협업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카드는 국가대표의 노고와 희생에 경의를 표하고 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려는 의미로 기획됐으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전·현직 국가대표에게 발급되며, 전월 실적에 무관하게 사용금액의 1%에 해당하는 엘포인트를 월 10만포인트 한도로 적립해준다.
롯데백화점은 카드 소지자에게 VIP 서비스를 제공하고, 롯데ON·롯데면세점 등 롯데 계열사와 40여개 브랜드에 대해 할인이 적용된다.
롯데카드는 전체 카드 이용금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해 스포츠 꿈나무 장학금 지원, 생활체육 복지사업, 자선대회 등 스포츠 발전과 취약 가정 지원에 활용한다.
tr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