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임주현 사장, 미국 파트너사 스펙트럼 이사 선임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한미약품[128940]은 임주현 사장이 파트너사인 미국 스펙트럼의 이사로 선임됐다고 11일 밝혔다.
임 사장은 스펙트럼 이사회에 합류해 신약 개발 상용화 등 두 회사의 협력에 기여할 예정이다.
임 사장은 현재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008930]와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에서 사장을 맡고 있다. 헬스케어 분야 투자회사인 한미벤쳐스에서는 이사직을 맡고 있다.
스펙트럼은 한미약품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포지오티닙'과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의 기술을 도입해 개발하고 있는 미국 파트너사다. 한미약품은 올해 초 스펙트럼에 240억원 규모의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임 사장은 "한미약품 신약의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스펙트럼의 노력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신약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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