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A-벤처스' 업체로 곤충을 활용해 동물용 의약외품을 제조하는 스마트에코팜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우수 농식품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매달 한 기업을 A-벤처스 업체로 지정한다.
스마트에코팜은 유충 생육 과정에서 나오는 분변을 활용한 퇴비, 유충의 기름을 활용한 화장품, 유충 분쇄물을 넣은 사료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렇게 만든 제품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2020년 21억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해 제2공장을 설립하고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최명철 농식품부 농산업정책과장은 "스마트에코팜 같은 그린 바이오 분야 창업기업은 농업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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