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기업-대학 '청년미소'사업으로 SW인재 1천250명 양성"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산업계 소프트웨어(SW) 인력난 해소를 위한 '청년미소(청년들의 미래를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준비한다)' 프로젝트의 올해 사업들을 공고한다고 2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6월부터 민·관 협력 기반 SW 인재양성 대책에 따라 기업-대학 협력형 SW 인재양성을 위한 '청년미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 캠퍼스 SW아카데미 ▲ 네트워크형 캠퍼스 SW아카데미 ▲ 기업멤버십 SW캠프 ▲ 인공지능(AI) 융합 혁신인재양성 등 4가지 과정을 통해 총 1천250명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캠퍼스 SW아카데미는 기업이 대학 내에 'SW 인재 사관학교'를 설립해 개발자를 직접 양성하는 과정이고, 네트워크형 캠퍼스 SW아카데미는 지역 대학과 기업, 지자체가 협력해 운영하는 지역 기반 SW 아카데미다.
기업멤버십 SW캠프는 개발자를 희망하는 청년이 기업 맞춤형 실무 전문인력으로 성장하고 취업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AI융합 혁신인재양성 과정은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AI융합 프로젝트를 추진해 기업 현안을 해결하고 고급 인재도 길러낸다.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SW정책관은 "청년들이 디지털 분야에서 꿈과 희망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미소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해 디지털 전환 시대 청년의 미래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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