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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정치권서 감염자 잇따라…대통령 검사받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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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정치권서 감염자 잇따라…대통령 검사받은 듯
유력 대선주자도 감염돼 공식 활동 잠정 중단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정부와 정치권에서도 감염자가 잇따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들에 따르면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19 재확산세가 두드러지면서 장관과 연방의원, 주지사·시장 등 지도층 가운데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이날까지 확인된 지도층 감염자는 장관 2명, 연방 상·하의원 5명, 중앙은행 총재, 주지사 6명, 시장 4명 등이다.
특히 코로나19에 걸린 장관들은 최근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일정을 함께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2020년 7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됐다가 20여 일 만에 업무에 복귀한 바 있다.
이밖에 유력 대선주자인 세르지우 모루 전 법무부 장관도 코로나19에 걸려 공식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 상태다.
브라질에는 오미크론 변이가 이미 지배종으로 떠올랐다.
브라질 보건종합연구소가 지난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천212명의 샘플을 조사한 결과 98.7%에 해당하는 3천171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2천297만5천723명, 누적 사망자는 62만971명이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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