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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미래사업 콘트롤타워 CSO부문 신설…신성장 동력 발굴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미래 사업을 총괄하는 CSO(Corporate Strategy Office) 부문을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CSO 부문은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급변하는 사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CSO 부문장에는 허성 부사장을 선임했다.
허 부사장은 미국 메탈세일즈 구매부문 부사장, 세계 도료(페인트) 분야 1위 기업인 '악조노벨' 총괄이사, 삼화페인트[000390] 사장 등을 역임하며 30년 가까이 국내외 화학산업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CSO 부문은 아라미드 등 기존 주력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성장 동력발굴을 위해 산업소재, 화학, 필름·전자재료 등 사업 부문에서 전략적 인수합병(M&A)과 합작법인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연료전지와 수소 생산·저장 기술 개발,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개발 등 에너지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사장은 "CSO부문은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발굴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조직"이라며 "100년 코오롱[002020]을 지탱할 수 있는 사업구조와 실행전략을 만들어 내고 외부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c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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