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9.30

  • 1.06
  • 0.04%
코스닥

765.06

  • 0.73
  • 0.1%
1/4

공간정보산업 매출 10조원 육박…9년 연속 성장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공간정보산업 매출 10조원 육박…9년 연속 성장

(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3차원 지도 제작이나 측량업 등 국내 공간정보산업이 매년 성장을 거듭하면서 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공간정보산업의 매출 규모가 9조7천691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
공간정보산업 종사자 수는 6만7천740명으로 3.6% 증가했고, 사업체 수는 5천595개로 0.1% 늘어났다.



공간정보산업의 영업이익률과 당기 순이익률은 각각 7.0%, 5.8%로 전체 산업 평균(4.2%·2.8%)보다 높았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매출액 10억원 미만이 60.9%, 종사자 10인 미만이 60.4%로 소규모 기업이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공간정보산업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12년의 매출액이 5조4천411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9년 동안 연평균 7.6% 성장해 10조원에 다가서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일자리는 연평균 5.9%, 사업체 수는 2.8% 각각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간정보산업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반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고 이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서비스 시장이 창출되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간정보산업 조사 결과는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