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서 규모 5.5 지진…22명 부상(종합)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2일 오후 3시 2분(현지시간) 중국 윈난(雲南)성 리장(麗江)시 닝량현에서 리히터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지진대망이 밝혔다.
진앙 위치는 북위 27.79도, 동경 100.65도이며 진원 깊이는 10㎞였다.
윈난성 당국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진 여파로 오후 6시 기준 2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 지진으로 약 90㎞ 떨어진 윈난성 샹그릴라와 쓰촨(四川)성 시창(西昌) 등 지역에서도 진동이 명확하게 감지됐다.
윈난성 관계자는 "지진 발생 이후 아직 여진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주택 파손 등 피해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윈난성 당국은 현장에 구조 인력 22명과 구조 장비를 파견해 수습 작업을 하고 있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