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취업자 9개월 연속↑…증가폭은 둔화
1~11월 수출액 1천58억달러…역대 최대 2018년 실적 상회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기업 취업자가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증가폭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는 2천489만9천명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39만명 늘었다.
이로써 올해 3월부터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증가폭은 9월 56만9천명, 10월 51만3천명, 11월 39만명으로 줄었다.
지난달 도·소매업(-11만6천명), 숙박·음식점업(-9만3천명명) 등 대면 서비스 업종은 취업자가 줄고 정보통신업(9만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6만7천명) 등 비대면·디지털 관련 업종은 늘었다.
중소기업의 총수출액은 105억2천만달러로 지난해 동월보다 11.1% 증가했고, 1~11월 누적 수출액은 1천58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8년(1천52억달러) 실적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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