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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현대캐피탈, 인공지능으로 불완전판매 막는다(종합)
현대카드 'AI 상담원 판매 모니터링'·현대캐피탈 'AI 자동해피콜'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금융당국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가운데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AI)을 통해 불완전판매를 막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대카드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카드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상담원을 통한 판매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인공지능 상담원이 카드론, 리볼빙 등 상품 이용 고객에 전화를 걸어 상품 이해 여부를 확인하고 부족한 설명을 해줘 불완전 판매를 막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현대캐피탈도 이날 캐피탈 업계 최초로 불완전판매를 줄일 수 있는 'AI 자동 해피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에는 음성인식 기술과 대화가 가능한 AI 엔진이 탑재됐다. AI 상담사는 고객에게 상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금융사기 피해 여부를 확인한 뒤 고객의 의견을 청취하는 역할까지 담당한다.
이 과정에서 고객이 신청한 상품 내용을 잘못 알고 있거나 금융사기가 의심되면 즉시 담당 모집인이 고객에게 연락해 바로잡아야 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고객들이 상품 내용을 명확히 이해하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첨단 AI 자동 해피콜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고객들이 안전하게 금융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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