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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개발 중 코로나 치료제 효과 발표' 현대바이오 15%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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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개발 중 코로나 치료제 효과 발표' 현대바이오 15% 급락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7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항바이러스제의 치료 효과를 발표한 뒤 코스닥시장에서 급락했다.
이날 현대바이오[048410]는 전날보다 15.04% 내린 2만6천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바이오는 이날 항바이러스제 치료 효과를 발표한다는 소식에 오전까지만 해도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이날 발표가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기자간담회 이후 주가는 급락하기 시작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먹는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항바이러스제 'CP-COV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가 동물실험에서 항염증제 '덱사메타손'과의 시너지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감염 햄스터에 니클로사마이드 기반의 후보물질 CP-COV03과 덱사메타손을 함께 투약한 결과 덱사메타손을 단독 투여했을 때보다 치료 효과가 2.1배 높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물실험 결과를 근거로 CP-COV03과 덱사메타손의 병용 요법이 코로나19 중증 환자에 쓰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lrea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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