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에도 라운딩 나간다…신세계百 골프의류 매출 '쑥'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영하의 강추위 속에도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골프의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11월 한 달간 골프의류 매출이 지난해보다 61% 신장됐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004170]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겨울 라운딩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 1∼10월까지 MZ세대의 골프의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가 증가했다.
특히 기존에는 기능성 의류가 인기였다면 최근에는 SNS 인증 문화가 확산하면서 디자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신세계는 이런 추세를 고려해 MZ세대를 겨냥한 골프의류 편집매장 '스타일 골프'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선보이고 있다.
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서는 3일부터 9일까지 골프 관련 상품 할인 행사를 연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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