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H+양지병원 내 자율주행 약제배송로봇 공급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에 자율주행 약제배송로봇을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로봇은 병원 4층 약제부에서 출발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5∼8층 간호실로 이동한다. 로봇에 달린 서랍은 암호를 입력해야 열 수 있다. 약제가 분실될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다.
LG유플러스는 로봇이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직원의 업무 피로도를 낮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향후 폐기물 운반 로봇, 살균·소독이 가능한 UV살균 로봇 등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서재용 상무는 "양지병원 사례를 바탕으로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해 로봇을 활용하는 국내 의료기관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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