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 맞는 맞춤형 보험"…삼성화재, 다이렉트 브랜드 '착' 출시
"다이렉트 채널,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확장"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삼성화재[000810]가 '착' 브랜드를 붙여 다이렉트 채널을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삼성화재는 온라인 판매 채널인 다이렉트 브랜드 '착'을 27일 출시했다.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은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썸(SOME, Samsungfire On Metaverse Engint)에서 열린 출시 행사에서 브랜드 탄생 배경을 소개하고, 김규형 디지털본부장과 고기호 디지털추진팀장이 향후 디지털 사업 전략과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출시 행사에 최 사장 등 임직원은 아바타로 참석했다.
삼성화재는 "새 브랜드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은 고객에게 '착' 맞는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착착'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보험 플랫폼이 평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는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초개인화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운전 빈도가 작은 가입자에게는 다른 혜택을 제공하는 운전자보험 등 기존에 시도하지 않은 다양한 상품도 계속 내놓을 예정이다.
최적의 보장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는 '보험 피팅' 서비스와 안전운전이나 건강관리 같은 일상 습관 관리 서비스도 개발 중이라고 삼성화재는 소개했다.
김규형 삼성화재 디지털본부장은 착 출시 행사에서 "언택트가 일상화하면서 앞으로 보험사 온라인 사이트는 단순히 보험에 가입하는 곳이 아닌 보험을 매개로 한 서비스 플랫폼으로 변해야 한다"며 "삼성화재 다이렉트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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