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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신임 금통위원 "통화-재정·거시정책 조합 고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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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신임 금통위원 "통화-재정·거시정책 조합 고민 필요"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박기영 신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6일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재정정책, 거시건전성 정책과의 정책 조합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신임 금통위원은 이날 이주열 한은 총재로부터 대통령의 임명장을 전달받았다.
박 금통위원은 "역사적으로 통화정책 패러다임이 진화하는 상황에서 중앙은행은 새로운 단기, 중장기 도전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당장 단기적으로는 포스트(後) 코로나 상황에 통화정책을 어떻게 운용할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인구구조 변화, 4차 산업혁명, 기후 리스크 등을 고려한 중앙은행의 역할도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에 코로나19 상황과 자산시장 과열 문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재정정책, 거시건전성 정책과의 정책 조합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금통위원은 지난 8월 20일 물러난 고승범 금융위원장의 후임이다.
박 교수는 2006∼2007년 미국 메릴랜드대학 볼티모어 카운티 경제학과 조교수로 재직했고, 이후 한은 외화자산운용 자문위원(2015∼2019년)과 국민경제자문회의 거시분과 위원(2019∼2021년)을 역임했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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