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구독보험 가입하면 매달 포도주가 갑니다"
업계 최초로 '구독보험'을 내놓은 한화생명보험이 '라이프플러스 구독보험(무)' 2차 상품 4종을 1일 출시했다.
'구독보험'이란 사망이나 질병 등 보험사고에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 아니라 구독 기간 중 생활 속에서 편익을 제공하는 일상 혜택형 보험이다.
2차 구독보험 4종은 각각 와인, 영양제, 맞춤운동, 돌봄서비스 구독과 결합한 상품이다.
이 가운데 퍼플독 와인 구독보험은 보험상품으로는 파격적으로 가입자에게 매달 술을 보내준다. 와인 구독서비스 '퍼플독'과 함께 개발한 상품으로 매달 보험료 1만9천900원을 내면 퍼플독 쿠폰 3만5천포인트를 받아 한화생명[088350] 고객 전용 와인 구독 서비스(월 와인 1병+와인 콘텐츠)를 1년간 이용할 수 있다.
'자란다 아이돌봄 구독보험'은 30·40세대 부모를 겨냥한 상품이다. 월 보험료 3만원을 내면 자란다 포인트 3만3천원 상당을 제공한다. 자란다 포인트는 자란다 플랫폼에서 돌봄 서비스, 방문 교육 프로그램, 교구재 구입 등에 쓸 수 있다.
'멀티팩 영양제 구독보험'과 '다노핏 맞춤운동 구독보험'은 각각 헬스케어 커머스 '킥더허들'과 다이어트 플랫폼기업 '다노'와 함께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보험료는 각각 2만5천원과 9천원이다.
라이프플러스 구독보험은 모바일 전용 상품으로 한화생명 다이렉트보험 사이트 '온슈어(www.onsure.co.kr)'나 한화생명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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