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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44% "내년 이후 신규 설비투자 계획 있다"
투자예정 기업 46% "코로나 전보다 투자 규모 클 것"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국내 기업의 약 절반이 내년 이후 본격적 설비투자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은 29일 발간한 '지역경제보고서'를 통해 8월 11일∼9월 2일 전국 540개 업체(제조업 343개·서비스 197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업종별 2022년 이후 설비투자 계획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의 44%가 "내년 이후 유지·보수를 제외한 신규 설비투자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업종별로는 화학물질·화학제품(65.2%), 컴퓨터·전자·광학기기(51.6%), 운송장비(51.1%), 전기장비 제조(50.0%) 업종에서 설비투자를 예고한 기업의 수가 절반 이상이었다.
투자 예정 기업의 46%는 계획상 연평균 투자 규모가 코로나19 이전(2017∼2019년)을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컴퓨터·전자·광학기기의 절반 이상(53.3%)이 코로나19 전보다 투자를 늘릴 예정이다.
투자에 필요한 자금 원천의 경우 내부자금의 평균 비중이 70.9%, 외부자금이 29.1%로 집계됐다.
서비스(74.3%)의 내부자금 비중이 가장 컸고, 반대로 전기장비(55.2%) 업종 기업들은 투자액의 절반가량을 외부자금에 의존했다.
설비투자를 위한 외부자금 세부 조달 방법(복수응답)은 대출(81.6%), 회사채(31.0%), 정책자금(24.1%) 순으로 조사됐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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