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바이오스펙트럼이 오는 30일부터 장외주식(K-OTC)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고 금융투자협회가 28일 밝혔다.
2000년 4월 설립된 바이오스펙트럼은 바이오 연구·개발 기업으로 천연물에서 소재를 발굴해 화장품 제조업체에 공급한다.
작년 말 기준 자산총계는 256억원, 부채총계 5억원, 자본총계 251억원, 매출액 116억원이다.
바이오스펙트럼 관계자는 "용인에 있는 연구소, 제주센터, 오산센터의 연구를 기반으로 천연물 소재의 화장품 시장을 확장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스펙트럼 주식은 상장 첫날 주당 순자산가치(1만300원)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 거래일 가중평균주가의 ±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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