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신한은행과 협력사 지원 100억원 상생펀드 조성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LIG넥스원[079550]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1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전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홍길준 LIG넥스원 경영관리본부장과 정지호 신한은행 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LIG넥스원의 협력업체 금융지원을 위한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LIG넥스원의 협력업체는 기업 운영자금에 대한 금융지원과 더불어 ESG 경영에 필요한 금융 컨설팅과 솔루션 등을 지원받게 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유동성 위기를 겪는 협력업체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